매년 기묘한이야기가 나온지도 벌써 30년이 넘어가네요. 여러 에피소드들로 많은 사람을 놀라게, 때로는 무섭게 했던 기묘한 이야기가 이번 에피소드에선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아래 에피소드를 보시기전에 위의 유튜브 브금도 꼭 틀어서 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즐겁게 감상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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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은 <맞은편 자리의 연인>입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여자친구를 멀리하는 무심한 남자친구

남자가 차고다니는 시계는 원래 여자주인공꺼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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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주변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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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는 스스로 당신의 연인이라 소개합니다.

그리고는 사라지는 할아버지. 그녀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갈피를 못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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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지만 그냥 개꿈이려니 넘기게되고, 여느때처럼 무정한 남자친구의 문자가 전송됩니다.

요리를 주문하는데 할아버지의 취향이 마요네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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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상했지만 하나둘 그녀에 관한 걸 알아맞추는 할아버지. 그녀는 조금씩 의아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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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녁을 준비해준 여자친구의 성의를 무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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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하며 자리를 피한 남자친구. 그새를 놓칠새라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준 시계를 들춰보고 아까 할아버지의 시계와 같다는 걸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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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할아버지의 말을 믿게되고 미래의 자신에 대해 궁금한 걸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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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한 할아버지. 그는 가장 행복했을 때의 순간을 덤덤히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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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특이했던 할아버지의 취향을 기억해 요리했지만, 현재의 남자친구는 케찹타령이네요.

할아버지는 그녀와 함께하는 걸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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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그녀와 사별을 했던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떨군 할아버지. 그녀는 분위기 전환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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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를 할 때 할아버지는 당시의 기억이 생생한지 날씨까지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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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프로포즈를 받는 걸로 알았던 그녀는 청천벽력같은 모습을 마주하게됩니다.

남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그녀. 자꾸 할아버지의 이야기, 할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하며 의아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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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마음이 폭발해 결국 할아버지와 얘기했던 곳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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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그녀에게 작별을 고하는 편지를 쓰며 그가 왜 미래에서 오게됐는지 편지를 통해 말해줍니다.

지금 편지를 읽고있는 시기가 그녀에게 가장 힘든 순간임을 넌지시 얘기하는 할아버지. 그는 이 편지를 끝으로 세상을 떠나지만 곧 그녀를 만나리라는 얘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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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그녀는 그 음식점으로 와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어떤 남자와 합석을 하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정말 기묘한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