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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최초의 살인 미수 사건?!
2023.04.16 13:00
관리자2(adm****)

1960년대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은 남극에서 경쟁적으로 기지를 건설했다.


미국은 1965년 킹조지섬의 남서쪽 400km 지점에 ‘파머 기지’를 지었다. 그러자 소련은 3년 후인 1968년 2월 남극 반도 쪽인 킹조지섬 안에 ‘벨링스하우젠 기지’를 건설했다.


이곳은 킹조지섬에 가장 먼저 세워진 기지다. 19세기 러시아 탐험가 파데이 벨링스하우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현재 남극대륙에는 서부에 미국, 영국 등 4개국 8개 기지가, 동부에 러시아, 일본 등 12개국 17개 기지가 운영되고 있다. 러시아 기지가 있는 킹조지섬에는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비롯해 중국, 칠레 등 9개국이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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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츠키(왼쪽)와 벨로그조프(오른쪽)


그런데 러시아 기지에서 남극 최초의 살인 미수사건이 발생했다.


한 편의 추리소설 같은 일이 실제 벌어진 것이다. 지난 2018년 10월9일 낮 엔지니어 세르게이 사비츠키(55)는 프랑스 소설가 브리지트 오베르의 추리소설 ‘마르쉐 박사의 네 아들’을 읽고 있었다. 그는 별다른 즐길 거리가 없는 남극에서 독서를 유일한 낙으로 삼아왔다.


그런데 그의 동료이자 용접공인 올레그 벨로그조프(52)가 소설의 결말을 폭로한 것도 모자라 범인의 정체까지 언급하며 화를 돋구었다.



한참 재밌게 읽어가며 나름대로 추리를 해나가던 사비츠키에게 찬물을 끼얹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벨로그조프는 당구대에 올라가 사비츠키를 욕보이는 춤까지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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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격분한 사비츠키는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벨로그조프의 가슴을 찔렀다. 벨로그조프는 심장에 손상을 입었지만 빠르게 칠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 사건은 러시아 현지언론에서도 크게 보도했다.


두 사람과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는 블라디미르 니콜라예비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아 늘 긴장감이 흘렀다고 한다. 그는 “벨로그조프는 다소 무례한 편이다. 이 때문에 사비츠키는 벨로그조프와 일하는 걸 불편해했다. 무슨 일이 터질까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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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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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베링하우젠 기지에서 
4년 동안 함께 있었으며
우주정거장에서도 1년간 함께
지내온 사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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