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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서양
태평양 괌에서 생긴 비극의 전말
2023.05.02 10:59
관리자2(adm****)


<※ 브금을 틀고 보시면 더욱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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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명한 관광지인 괌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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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세기 중반


이 섬의 토착민 차모로족은 


이유모를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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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티코-보딕이라는 이 병은


걸리면 점차 쇠약해지다


팔다리가 마비되고


심한 경우 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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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학자들의 연구로


리티코는 루게릭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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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딕은 치매를 동반하는 파킨슨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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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기 선진국에 비해


발병률이 50-100배나 높은 이유는 미스테리였다.



유전적 요인, 환경 요인,


심지어 새로운 신경성 질환이라는 추즉까지 나오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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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섬 주민이 먹는 소철나무 씨앗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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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모로 사람들은 


전분이 풍부한 소철 씨앗을 빻아


토르띠야 비슷한 요리를 해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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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철 씨앗에 있는 BMAA라는 신경독소가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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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철 씨앗에 든 독소가 


병을 일으키기엔 너무 미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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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모로족은 소철의 독을 제거한 후 먹었는데


이 과정에서 BMAA도 같이 제거된다는 


반론이 나왔다.



그렇게 수십년간 이 문제는 미스테리로 남다가


엉뚱한 곳에서 해답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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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박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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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징그러움)

차모로 사람들은 과일 박쥐를 즐겨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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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쥐에서 소철 씨앗의 100배에 달하는 


BMAA가 검출되었다. 


박쥐가 차모로족 파킨슨병의 원이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박쥐는 


어떻게 그 많은 독소를 지니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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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에는 생물농축이란 개념이 있다.


먹이사슬을 거치며


먹이사슬 윗단계로 갈수록


유독물질이 축적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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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BMAA도 이렇게 농축이 되었다.


소철 뿌리에 공생하는 박테리아


BMAA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미미한 양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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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이 BMAA를 흡수해


열매에 축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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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가 그 소철 열매를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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