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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일본인? 히키아게샤 이야기 (광복후 조선에서 추방당한 일본인들)
2023.08.16 14:15
관리자2(a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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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아게샤는 일제강점기 조선, 만주, 대만 등 식민지에 살다가 1945년 일본제국이 멸망한 뒤 귀국한 일본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말로 송환자와 비슷하지만 귀국자나 끌려간 사람을 뜻해요. 특히 식민지에서 일본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일본인은 식민지 출신(조선)의 현지 여성과 아이를 낳은 경우, 이 가족을 모두 히키아게샤로 분류시켜요.


일본제국의 팽창은 메이지 유신 이후 대만, 조선, 만주를 식민지화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빈곤 해결,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일본인은 이 식민지로 이주했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에는 군인을 제외하고 약 230만 명의 일본인이 해외에 거주를 했는데,

1) 만주국을 포함한 중국에서 약 110만 명

2) 한반도에서 약 70만 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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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직후 떠나는 히키아게샤>


일본은 윗사람에 대한 복종을 강조하는 사무라이 사고방식을 강조하고 강요해왔죠. 분쟁 중에 일부 점령 지역,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의 침략에 엄청난 저항을 했습니다. 일본제국은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민을 자주 점령지로 이주시켜 내선일체를 공고히 하려고했습니다. (이는 현재 중국에서도 위구르 지역에 한족을 많이 이주시키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관행은 현지인의 고통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적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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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강제 수용소에 있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한족과 결혼한 여인. 일본 역시 우리나라에 대거 자국민을 이주시켰다.>


일본 제국주의가 무너지면서 조선에 정착했던 이주민들은 조선에서 쫒겨나고,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식민지에 온 다양한 개인들로 구성된 "히키아게샤" 신분으로 귀국했습니다. 한반도엔 식민지 정착을 위해, 일본의  농부와 노동자를 대거 이동시켰었습니다. 그러나 패망후 일본은 이들을 체계적으로 다스릴 여건이 되지 못했고, 결국 정치적 문제와 혼란을 야기시켰죠.


<※ 이 동영상을 보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누렸던 일본인의 재산과 거주지가 몽땅 몰수되어 한국인들에게 양도되었고, 몇몇 사람들은 몰수된 재산을 기반으로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제 강점기에 몰수된 재산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고, 한일기본조약이 1965년에 체결되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이 급하게 떠나면서 남긴 재산들은 대부분 방치되거나 훼손됐다고 해요.)


특히 북한 출신 히키아게샤들은 남한 지역과는 달리 무능력한 소련군의 영향으로 인해 식량 부족과 감염병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일부는 38선을 넘어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굶주림과 추위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38선 이남에 체류한 히키아게샤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의 근무 경험이 일본 정착할 때 도움이 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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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일본인(히키아게샤)이 남긴 흔적 - 어둠의 경성>


조선에서 태어나고 자란 히키아게샤 자녀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도 조선에서 온 사실로 인해 사회적 차별과 무시를 당했으며, 이들의 문학과 미디어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식민지 지배에 관여했고 일제의 잔학한 정책에도 동조했던 사람이기에, 동정적인 시각으로 보긴 힘들죠 . 일부 히키아게샤는 한국에 남아 살아가고있다고 하며, 1983년의 TV 프로그램(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 등장한 사례 등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한일수교 이후 고향인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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