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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를 직접 겪은 썰 ㄷㄷㄷ (충격썰)
2025.02.18 16:41
관리자2(adm****)


<※ 브금입니다.>


img.gif


 

10여년전,

쓰나미 직격으로
피해입은 일본 지역에 살고
계셨던 분의 사연임.


당시에 슈퍼에서 장보고 있었는데
건물이 흔들렸다고 함 

근데 이분은

지진을 못 느끼고
걍 서서 


`어 왜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뛰쳐나가지?`


이러고 있는데 점원들이 계속
얼른 가게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를 지름.

그래서 일단 얼떨떨한 상태로 

바깥에 나왔는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대.


그때가 3월이었는데 날씨가
존나 이상하게 급변한 거...
그래서 


`이상하다; 왜 이러지?

무슨 일이지?`


이러면서 정신없이
주차해 둔 차로 갔는데 

차 근처에서 

웬 여자 목소리가 들림 


"저 좀 구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제 손 좀 잡아주세요"


누가 막 이렇게 애원하는데
주변에 사람은 없고 

목소리만 들리더라는 거.

두리번거리다가
사람이 보이질 않아서 

일단 차에 타서 

시동을 걸고 

헤드 라이트를 켜니까 

앞이 보임.


근데 앞으로 나갈 

공간이 없었대.

정신 차리고 보니

차 바로 앞이 

씽크홀처럼

구멍이 푹 패여 꺼져 있었음.

그래서
내려서 들여다보니까 

그 틈에 웬 아주머니가 빠져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있음.

아까 들었던 목소리가 

이 아주머니 목소리였던 거...


끌어 올려서 구해드리고
집으로 운전해서 돌아옴.
집이 걍 2층짜리 주택이었는데
창문이 다 깨지고 현관문도
찌그러져서 반쯤 열려있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함.

동네 주민들은 다 나와서 

웅성거리고 있고...


근데 문득 집에 강아지를
혼자 두고 나왔던 게 생각나서
찌그러진 현관문을 비틀어서
열고 강아지를 꺼내서

차에 데려오심.

그리고 웅성 거리는
동네 주민들 사이에 껴서
무슨 일인지 얘기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철수 엄마,
철수는 학교에서 왔어?"


라고 묻더라는 거.

그제서야
`아, 나 아들이 있었지?`
생각이 나더라고 함.


img.gif


그래서
정신없이 아들 다니는 학교로
가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앞으로 나 갈 수가 없음.
그래서 일단 공터에 대충
주차를 해놓고 

학교까지 뛰어가 

애를 만나고, 

음식이랑 옷을 가지러 

다시 집으로 돌아옴.


근데 아까전에 만났던

동네주민들이 여전히
거기서서 우왕좌왕하고

있더라는 거.

그때 누가 뛰어오더니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돼요!

쓰나미 오니까

높은 지대로 피신하세요!"


이렇게 소리소리를 지름.

근데 그분들은(노년층이었대)


"어쩌지, 대피를 해야 하나?"


이러고 머뭇대고 있는 데
사연자는 쓰나미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여기 있으면
안 되겠단 직감이 들더래.

그래서 일단 차를 몰고 

동네에 있는 

큰 쇼핑센터로 가야겠다, 

거기가 지대가 높으니까
거기 가야겠어 이러고 나감.


그래서 운전을 해서 가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차들이
안 움직임 이분이 타고 있던
차가 suv처럼 높이가 좀
있는 차여가지고 창문을 열고
고개를 빼서 보니까 차들
앞으로 웬 새까만 벽이 밀려오고
있더라는 거.

무슨 말도 안 되게 

커다랗고 까만 구름처럼...

근데 다시 보니까 

그 벽위 에 차도 있고 집도 있고...

뭔가가 떠밀려 오는 모습이더래



그제서야 정신이 퍼뜩 들면서
`저게 쓰나미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앞뒤에 있는
차들 을 들이받아서 밀고
방향을 틀어서 길 반대편에
있던 오토바이 대리점으로감.
그게 좀 큰 대리점이라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 차를 대고 내리는데
그 대리점 안에서 직원이
열쇠꾸러미를 들고 나오더니
비상구를 열어주면서 이문
통해 나가면 논이 있는데
그대로 뛰어가면 학교니까
학교로 피신하라고 도와줌.


그래서 거기를 지나려는데
논에 아무것도 없고...
발이 엄청 푹푹 빠지는

뻘이었다는 거.
강아지는

복조리처럼 생겨서
끈잡아당기면

입구를 조일 수 있는 가방에 

넣어서 손에 들고, 

아들이랑 손붙잡고
그 뻘을 건너는데 애가 눈에
미끄 러져서 넘어져서 무릎이
푹 꺾임.

아들 손을 막 잡아끌면서
일어나, 일어나 이러고
있는데 그 순간 애가 뒤를
슥 돌아보고는 갑자기 엄마!!!
이렇 게 비명을 지르더니
그때부터는 넋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앉아만 있더래.


사연자는 너무 초조해가지고
일어나, 일어나, 가야지
이러는데 애 가 멍한 목소리로
어, 어 이렇게 대꾸만 하고
몸이 딱딱하게 굳어서 움직
이질 않더래.

그래서 사연자도
뒤를 돌아봤더니 방금 지나온
큰 길로 차들 이 막 떠내려가는데
그 안에서 사람들이 

창을 막 두드리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있더라고 함...
애가 그걸 보고 넋이 나가서
몸이 굳어버린 거 그리고
쓰나미는 계속 몰려와서 논으로도
들어오려 하고.


img.gif


뭔가 더할 수 있는 게 없었음
근데 그런 상황에 처하면
인간이 자기 목숨을 

포기해버리는 게 

말도 안 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더니 

쉽게 포기가 되더라고 함 

그래서
아들 앞에 같이 앉아서 아들
머리를 자기 무릎에 묻고
강아지를 넣어놓은 가방끈으로
아들이랑 자기 손을 묶은
다음에 (시신이라도 흩어지
지 않고 같이 발견되길 바라서)


"철수야, 이제부터 몸이 엄청나게
아파지고 추워질 거 같아
근데 절대 고개들지 마."


엄마랑 약속해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아들은 넋이 나가서 그냥


"어, 어.."


이렇게 기계적으로
대답만 하더라고 함.

그래서 아들이랑 같이 앉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게 사연자가
어릴 때 부터

달리기를 엄청 못했대 


근데 아들도 이분 닮아서 

달리기를 진짜 못하더라는 거.

그게 생각나서,


"철수야, 생각해보니까 우리는
진짜 닮았어.

엄마도 달리기를
너무 못해서 시골에 사시는
니네 할머니 소원이 

운동회에서
엄마가 공책 타오는 거였어."


이런 얘기를 해주는데
애가 갑자기 


"엄마, 그럼 뛰어! "


이러더니 벌떡 일어
나서 뛰더래. 그래서 아까
묶은 끈을 어떻게 끊어서
아들 먼저 앞으로 보낸 다음에
쫓아가는데

이제는 이분이
힘이 다 풀려가지고 

제대로 속도가 안 나더래.

발이 안 떨어지는 거였어.

근데 애는

계속 도망치게 해야겠으니까


"철수야, 누가 먼저 학교
도착하는지 내기하자 

근데 뒤돌아보면 반칙이야"


이러면서
자기는 서있고 애는 먼저
보내는데 목소리가 점점 멀어지니까
애가 뒤를 돌아보게 된 거
그러더니 


"엄마, 쓰나미 오고있어!"


이러면서 다시

사연자 쪽으로 되돌아오더래; 


그래서


"어? 여기로 오면 안 돼!"


이렇게 소리를 지르려는데
그 순간 자기도 모르게 

아들 쪽으로 뛰고 있더라고 함.
아까는 그렇게 발이 안 떨어지더니...


img.gif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학교로
대피를 했는데 이제 학교
운동장으로도 사 람들이랑
차랑 막 범벅이 돼서 쓸려가더래
속수무책으로...


근데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겠지만 

당시에는
그걸 보면서 아무 감정이
안들 었다고 함.

그냥


`어, 사람들이 떠밀려가네.

내일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런 생각만 무상하게 들고...
심지어 아까 아들 데리러
학교로 달려가던 중에 만나서
잠깐 대화 나눴던 

아들 친구네 학부모랑 

아들 친구가 떠밀 려서 

실종? 사실상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아 그랬구나...`

이런 생 각밖에는 안 들었대.


그리고 그제서야 알게
된 건데 처음으로 쓰나미를
목격했을 때 까만 벽이 다가오는
것 같았다고 했잖아?

그게 막연히 쓰나미 하면 물이
떠밀려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1차로는 물이 밀려들어오고
2차로는 뻘이 밀려오는 거라고 함; 


사연자가 본 건 2차로 온 쓰나미였고 

그래서 물이 아닌 

흙 이랑 뻘같은 게 8,

물은 2정도로 섞여서
뻘이 사람이며 차며 다 쓸고
내려 갔던 거...


이거 뒤로도 오싹한 얘기
많았는데 다 옮기진 못하겠고
걍 저 앞부분이 진짜 존나
현실 무서움이었음..
그리고 저 사연자가 쓸려
죽어가는 사람들 보면서도
아무 감정이 안 들었다는
부분에서 생각난게 저런 생사의
기로에 놓이면 

뇌가 생존을 위해 

전두엽의 활동을 멈춰버리는데

(공포 반응이라고 한다고 함) 

그러면 당장 직면한
사건이랑 관계 없는 일에
대한 생각은 전면차단된대.


그래서 저 사연자도

초반 부분에

순간 자기한테 자식이 있었는지조차 

잊었던 것 같음...
그리고 그런 상 황에 처하면
싸우거나 도망가야 생존 확률이
올라가니까 근육은 바짝 긴
장되고 허기 같은 기본적인
감각도 잊혀진다는데 사연자도
그때 학교에서 일주일 동안
고립돼 있으면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았다고 함...
근데 그러면서도 기이하게
느껴졌던 게 그 학교에 본인
아들 포함해서 어린애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많은 애들
중에 한 명도 배고프다고
보채질 않더라는 거 

심지어 강아지까지도..


이 부분 들으면서

생존본능이 라는 게 

진짜 동물적이고
본능에 새겨진 감각이구나
싶었음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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