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구글(사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ystery&wr_id=13963(글) + 구글에서 본 내용들 덧붙임
The Dancing Plague (댄스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사건으로, 16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스트라스부르그에서 발생한 집단 군중 히스테리로 여겨지는 현상. 혹은 호밀로 인해 생긴 맥각병이라고 추정되는 현상.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유명한 집단 발작 사건은
1518년 7월 신성로마제국(현 프랑스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발생한 집단 댄스 대재앙 사건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프라우 트로피아 라는 한 마을 여인이
대성당 앞 번화가에서 갑자기 정신 나간 사람처럼 강렬하게 춤을 추면서 시작됐다.


처음에 여인이 무언가 흥에 겨워 춤을 추는가 하며 구경하던 시민들은 하나 둘씩 몸을 흔들며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춤추는 사람들은 불과 1주 만에 34명으로 늘어났다.
스트라스부르 성주는 시민들이 식사도 춤을 추면서 하고
볼일도 거리에 서서 춤을 추며 해결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놀라
부하들을 시켜 춤을 중단시키려고 했지만
파견한 부하들조차 그들과 어울려 밤낮없이 계속 춤을 추었다.
춤추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극도로 지쳐 쓰러져 죽기 시작하자
시민들은 넋이 빠져 계속 춤을 추는 괴이한 행동이 전염병처럼 급속도로 번지는 것을 알고
사람들을 멀리 했는데
근 1달 동안 약 400명의 주민들이 휴식 없이 밤낮으로 계속 춤을 추다가
결국 탈진과 심장마비 등으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의사들과 심리학자들은 집단 춤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랐으나
"몸 안의 피가 뜨겁기 때문일 겁니다!"라며
더 이상 막지 말고 춤을 더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성주에게 건의,
당국은 춤꾼들 을 위해 번화가에서 떨어진 곳에 무대를 마련하고 장터를 열며
악사들 까지 고 용해 춤을 추는 사람들이 보다 더 춤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하지만 무대를 만들자 춤이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갔고 무대 위로 흥분하여 모여들다 군중들 사이에서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성당의 사제들은 재앙의 원인을 악마라고 믿었다.
당시 유럽은 고대 미신,주술,악령을 신봉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사제들은 악마가 사람들 몸에 들어가
춤을 추게 된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사제들은 악마를 쫓아내기 위해엑소시즘을 하게 되는데
사제들마저 엑소시즘의식 중에 춤을 추기 시작했다.
춤추는 집단 발작은 끝내 댄스에 전염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쓰러져 죽 은 뒤 멈췄다.
이 사건 이후 성주들과 의료진, 그리고 학자들은 원인을 규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늘날 학자들은 1518년에 발생한 집단 댄스 재앙이 당시 가뭄 등으로 인한
과 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집단 발작이거나
콜레라 전염병에 의한 고열로 정 신착란이 일어나 발생한 자연 질병 현상으로 보고 있는데
이 같은 재앙은 1518 년 이후 어디에서도 다시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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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글링 하면서 찾은 내용으로는 원인을 맥각병, 집단 히스테리 두 가지로 꼽는대.
당시 서민들의 주식은 호밀빵인데, 호밀이 습한 날씨에 노출되면 세균에 감염이 되고 그 세균에 감염된 빵을 먹어서 맥각병에 걸린대.
맥각병 환자는 환각과 경련 증상을 보이는데 경련이 온몸에 일어나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마침 스트라스부르는 습한 지역이라 세균 감염이 쉬웠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음.
두 번째가 군중 히스테리.
전염병과 기근으로 인해서 죽음에 대한 불안에 떨던 서민들이 도피의 일종으로 춤을 추던 것이 집단 최면 상태가 되어
많은 이들이 춤에 빠지게 되고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심했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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