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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화가 "신윤복"은 원래 여성이다?
2021.05.04 09:44
관리자2(adm****)

* 신윤복의 생애

김홍도, 김득신과 더불어 '조선 3대 풍속화가'로 불리며 한편으로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과 함께 '삼원(三園)'으로 불리기도 했다. 신숙주의 동생 신말주(申末舟)의 11대손이기도 하다. 신윤복의 집안은 대대로 화공을 세습했는데 종증조부 신세담, 종조부 신일흥, 아버지 신한평(申漢枰)도 도화서 화원이였다. 신윤복의 형제로는 신인권(申仁權), 신의권(申義權), 신응권(申應權), 신양권(申亮權) 등 4명의 형과 남동생 신윤도(申潤濤), 성명 불명의 여동생이 2명 있었다. 어렸을 적 이름은 '가권'이였는데 훗날 '윤복'으로 개명한다.


김홍도가 풍속화만 두고 보았을 때 서민의 생활을 주로 그렸다면 신윤복은 양반가의 생활을 주로 그렸으며 특히 여성의 생활상이나 남녀가 어울려 노는 모습을 화폭에 담아 김홍도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김홍도는 풍경을 거의 그리지 않았지만 신윤복은 자주 그렸다. 김홍도는 왕을 상징하는 색인 빨간색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신윤복은 빨간색을 사용해 풍자했다. 기생들과 양반들이 주요 모델이였기에 신윤복의 풍속화 모음집인 <혜원전신첩>은 양반 문화와 복식 연구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부 사극 제작 과정 영상을 보면 신윤복의 풍속화를 보며 가체의 형태 등을 참고하는 모습도 보인다. 몇몇 작품에서는 동일 인물로 보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기생(흰 저고리+검붉은 깃+파란 치마)과 젊은 남성(초립+선홍색 도포)인데 신윤복의 이웃일 가능성도 있다.



* 신윤복은 여자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신윤복이 남긴 그림 이외에 신윤복에 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때문에 여성을 주로 그린 신윤복이 여자가 아니냐는 설까지 나왔으나 '기록이 없으니 이렇게 상상해볼 수도 있지 않나' 수준이라 학계에서 설득력은 커녕 증거도 없는 상황이다.


바람의 화원의 소설판부터 아는 사람은 아는 설이었으나 이 소설이 드라마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으며 영화 미인도까지 나오면서 일반인들에게 보편화했다. 하지만 신윤복은 여자가 아니다.


신윤복의 가계도와 신윤복 가문의 족보를 보면 남자로 확인되는 상황. 그런데 신윤복의 화풍과 스타일은 여성미가 느껴진다, 섬세하다 등 연이은 것들로 신윤복을 여자로 몰고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또한 모 역사서에서 신윤복이 도화서 화원에 임명됐다가 쫓겨난 이유가 화원으로 생활하던 중 여자인게 들통나서라고 하는 설도 있는데 만약 신윤복이 여자고 그 상태에서 화원 생활하다가 들통났다면 단순히 화원에서 쫓겨난 것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니고 모든 관직에 대한 최종 인사권을 가진 조선의 임금을 기만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기 때문.


이 경우에는 단순히 화원 하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떠나서 나라가 발칵 뒤집힐 대사건이다.


물론 이에 대해 소설, 드라마 등의 매체 등을 통해서 한국 미술과 역사가 제대로 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문제는 어느 정도 한국 역사나 미술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괜찮겠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신윤복은 여성 화가다'라고 전달될 수 있다. 게다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효과는 더 크다. 조선 초 희대의 망나니라 평가되는 양녕대군이 소설과 드라마 덕에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왕 자리를 양보한 대인배로 현재까지 인식되고 있는 것만 해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홍도와는 달리 현재까지 초상화는 남아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그렸다는 미인도 한 점은 절대 신윤복의 자화상이 아니니 유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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