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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5:29
관리자2(a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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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usz Kawecki 라는 30세 폴란드 남자가 딸 출산일에 맞춰서 집으로 가다가 실종된 사건임.




일단 정리를 먼저하자면

카와스키가 근무한곳: 독일 하노버
카와스키의 고향, 가족들이 사는곳: (폴란드 남동쪽) Hutków
카와스키 약혼녀가 사는곳: (폴란드 북서쪽) Lipia Góra.


이렇게 됨.




카와스키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건설현장에서 5년동안 근무했고 아버지와 함께 살았음.

2018년 3월 28일, 카와스키는 약혼녀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서 자기 자동차를 타고 하노버에서 Lipia Góra 로 갈 계획이였음.
일이 끝나고 출발했고, 647 km 정도 거리였으니까 그 다음날 아침 8~9시에 도착할 예정이였다고 함.

근데 카와스키는 Lipia Góra에 도착하지 못함.



카와스키의 아버지는 3월 29일 아침 10:30정도에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고 함. 앞에 사고가 나서 2시간동안 도로에 갇혀있었는데 지금은 Szczecin 이라고 했음. Szczecin은 폴란드-독일 국경에 있는 마을이고 Lipia Góra 로 가는 길목에 있음.
그는 비슷한 시간대에 약혼녀한테 2시간 안에 도착하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게 카와스키에게서 온 마지막 연락이였음.





오후 5시가 됐는데도 도착하지도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아 걱정된 가족들은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음만 가고 아무도 카와스키와 연락이 안됐다고 함. 그날 저녁에 카와스키의 엄마는 폴란드경찰한테 가지만 곧 돌아올거라는 말만 듣게 됨.

결국 가족들은 독일과 폴란드에 실종신고를 하는데, 독일sim카드를 써서 폴란드 경찰이 핸드폰을 추적할 수 없었고, 폴란드에서 실종됐으니 독일경찰도 핸드폰을 추척할 수 없었음.
경찰이 큰 도움이 안되니까 카와스키 가족들은 자신들이 따로 조사를 했는데, 도로, 도로 옆으로 빠지는 골목, cctv, 주유소 전부 찾아가봤지만 아무런 흔적도 나오지 않았음.


그렇게 6개월동안 카와스키와 그의 자동차는 실종된 상태였음.






그러다가 9월 12일, 카와스키의 고향마을이자 가족들이 살고 있는 Hutków에서 이웃주민들이 카와스키의 엄마를 찾아와서 헛간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항의를 하게 됨.




img.jpg


아마 죽은 동물일거라는 생각에 헛간을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헛간 다락으로 올라가니까 옷무더기가 보였다고 함.

자세히 보려고 다가가니 잘린 머리와 몸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
헛간의 천장에는 두개의 밧줄이 매달려있었고, 옆에는 카와스키의 가방이 있었는데, 시신은 너무 부패해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건 3월에 카와스키가 향했던 곳은 가족들이 살던 폴란드 남동쪽 Hutków가 아니라 약혼녀가 살던 폴란드 북서쪽이였다는 점임.
둘은 완전 반대방향인데다가 635km 차이로 거의 약혼자집에서 독일만큼의 거리차이임.



img.png


경찰은 밧줄과 카와스키의 유품을 보고 자살이라고 사건을 종결함.





근데 여기서부터 사건이 이상해지는데



1.

헛간에서 카와스키의 시신을 발견하고 4일뒤에 가족들은 헛간에서 그의 신발을 발견함. 그런데 특이한 점은 발이 잘라져서 같이 들어가있었다는 점임.

거기다가 카와스키의 이빨 몇개가 뽑힌채로 옷에 박혀있었다고 함.
머리가 부패하면서 바닥에 떨어진것이라고 쳐도 바닥에는 매트리스가 깔려있었고 그 위에는 짚이 가득했음. ( 신발이 짚 사이에 들어가 있어서 나중에 발견됨) 이빨을 빼려면 상당한 힘이 필요한데 바닥에 떨어진 것 만으로는 어려움.


2.
카와스키의 시신옆에 놓였던 가방에는 폴란드 생수병, 담배, 그리고 오렌지주스가 있었는데 가족들은 카와스키가 오렌지 주스를 싫어했고 절대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함.


3.
가장 큰 미스테리는 차의 행방임. 차키와 번호판도 폴란드에서도, 독일에서도,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음.


4.
카와스키의 핸드폰이 발견되고 조사를 한 결과 3월 30일에 삼촌에게 전화를 건 기록이 나옴. 하지만 1초정도만에 바로 끊어졌고 삼촌은 전화를 받은 기록이 없었음.



5.

또 이상한 점은, 가족들에 따르면 헛간 다락에 6개월이나 몸이 매달려있었다면, 헛간 내부에서 시신을 목격하지 못했을리가 없었다고 함. 가족들은 카와스키가 실종된 후 여름내내 헛간을 이용했는데, 헛간 내부에서는 다락의 천장이 잘 보임.


이런 의문점들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자살로 종결됐고 가족들은 카와스키에게는 자살징후도 없었고, 정신병도 없었고, 아이를 가지게 되어서 기뻐했다면서 자살은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


요약정리하자면


(2018년 3월 28일 밤 11시30분)
카와스키가 약혼녀의 출산예정일에 맞춰서 독일에서 폴란드 Lipia Góra 로 출발함. 도착 예정시간 8시~9시

(2018년 3월 29일 아침 10시30분)
카와스키가 아버지와 약혼녀에게 앞에 사고가 나서 2시간정도 늦을거라고 연락함.

카와스키 실종

(2018년 9월 12일) 원래 가야할 약혼녀의 마을이 아닌 완전히 반대방향의 고향마을 헛간에서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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