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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와 함께한 사람고기 (충격, 역사)
2023.10.26 19:03
관리자2(adm****)

고구려가 

수나라 양제의 침략군과 

맞서고 있을 때였다.
수나라의 

고위 관리인 병부시랑이
고구려로 투항해왔다.
곡사정이라는 관리였다.


병부시랑은 오늘날의 국방부
차관에 해당하는 고위직이었다.
그런 높은 관리가 나라를
배신하고 적국인 고구려로
도망쳤던 것이다.


고구려는 곡사정을 통해 

수나라의 군사기밀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제가 

다시 침략하자,

곡사정을
수나라에 돌려보내고 말았다.


양제는 
`돌아온 배신자`
곡사정을 어떻게 했을까?


잡아먹었다.


신하들에게도

곡사정의 살점을 

삶아내 먹였다.
뼈를 가루내서 

바람에 날려버렸다.


중국에서는 
`범죄자`들이 곡사 정처럼
`음식`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무렵 수나라에서 주찬이라는
도둑이 설치고 있었다.


주찬은 어린아이와 여자를
`엄청 많이 잡아서 부하들과
요리해 먹었다.

특히 
`아기 찜`를 좋아했다.

그러면서 

가장 맛있는 것은 술꾼의
고기라고 떠들어댔다.


당나라 덕종 때에는 절도사를
지낸 장무소라는 관리가 사람고기를
즐겼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자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 비린내나는 

고기를 어떻게 먹어!"


장무소는 먹어보지도 않은
사람고기의 냄새까지 알고
있었다.

`황소의 난` 때에는 아예 
`인육 가공공장`이 차려졌다.
수백 개의 철구를 늘어놓고
사람을 찢어서 죽였다.


명나라 말 반란을 일으킨
이자성은 낙양을 다스리던
복왕(福)을 생포했다.
승전을 축하하는 술자리에
끌어내더니, 복왕의 살과
사슴고기를 섞어서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그 요리에 

복왕과 사슴을 의미하는 
`복(福)`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명나라에 기근이 닥쳤을 때,
한 마을에 젊은 과부가 시부모를
모시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부엌에 있는데 시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먹을 게 떨어졌으니 며느리라도
잡아먹어야겠어.


혼자 사느라고 고생이 심하니까
그 애를 위해서라도 잡아먹는
게 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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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먹겠다는 말에

기겁을 한 과부는
친정으로 달아났다.
친정아버지가 노발대발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누구 마음대로 남의 딸을
잡아먹어."


과부는 그러나 

친정아버지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아버지가 딸을 

잡아먹은 것이다.


사람고기를 먹고 

도둑질을 하면 

물건을 훔치러 

들어간 집의 주인이 

잠을 깨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다.


이 때문에 
"직업상`` 불가피하게(?) 

사람고기를
먹기도 했다.


그들은 이렇게 

사람고기를
먹었다.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고기라며
`상(想)육`이라고 불렀다.


혹은 `양각양(兩脚羊)`이라고도
했는데, `다리가 두 개인 양`이라는
뜻이다.


사람을 마치 

양처럼 잡아먹은
것이다.


실제로, 사람고기는

맛이 양고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  `양각양`에도 
`등급`이 있었다.


가장 부드러운 어린아이 고기를
`화골(和骨)란`이라고 불렀다.
푹 삶아서 뼈까지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젊은 여자의 고기는 
`하갱양(下羹)`이라고 했다.
`고깃국 갱(羹)`을 썼으니

아마도 국거리로 

적당했다는 의미일 거다.


늙은이나 

비쩍 마른 남자의
고기는 
`요파화(饒把火)`라고 했다.

고기가 질겨서 

요리를 하려면
땔감이 많이 든다는 얘기다.


이제는 여기에 

한 가지 요리를
더 추가하게 생겼다.


네티즌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아탕`이라는

끔찍한 요리다.

사실인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지만, 
`영아탕`이라고 마다할 리는
없을 듯도 하다.


중국 문학가 

노신(魯迅1881~1936)은
`광인일기(狂人日記)`에
이렇게 썼다.

"4천 년 동안 때때로 사람을
잡아먹었던 것이 오늘에야
분명해졌다.


맏형이 집안을 돌보고 있을
때 마침 공교롭게도 누이
가 죽었다.
그가 반찬에 넣어 몰래 

우리에게
먹게 하지 않았으리란 

법이 없다.

4천 년 간 사람을

잡아먹은
이력이 있는 나,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겠다.
진정한 인간을 볼 면목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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