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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시체를 인양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다이버 "데이비드" (알고보니 시체가 둥둥 떠다녔다?)
2024.08.25 16:20
관리자2(adm****)


<출처 : 【심랑괴】`부시맨의 홀` 다이빙 중 바닥에서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 그가 둥둥 떠올라 저와 엉켜들었어요. [실제사건] >



img.png

호주의 다이버 데이비드 쇼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깊은 수중동굴을 잠수하는 것을 즐기는 베테랑 다이버였음

그러던 그가 2004년에 도전한 동굴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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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부시맨의 구멍(Bushman`s hole)

깊이는 무려 283미터, 63빌딩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의 깊이를 가진 무시무시한 동굴임

이곳에 리브리더라는 잠수 장비를 이용해 잠수하는 것은 전 세계 최초였고,
데이비드는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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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여 분 만에 단숨에 -270미터 바닥까지 내려간 데이비드

곧이어 그는 상상하지도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닥에 사체 하나가 가라앉아 있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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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사망한 데온 드레이어의 시체였던 거임
죽은지 10년만에 발견한 시체를 본 데이비드는 
당장 시체를 회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채 시체를 인양하는건 
동반자살하는 행위

결국 아쉬운 마음을 뒤로 미룬 채 약 9시간의 감압을 하며 수면으로 올라오게 됨
지상으로 올라온 데이비드는 동료들과 함께 시체 인양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시체를 발견한 건 2004년 6월이었고, 시체 인양은 2005년 1월에 하기로 계획을 함

img.png

img.png

가장 잠수 실력이 좋은 데이비드가 시체를 
지퍼백에 담고

그 다음 실력이 좋은 돈 셜리가 시체를 인계받아 위로 위로 전해주는 식의 작전이었음

이 배치도만 봐도 다이버의 감압 과정까지 계산한, 
얼마나 치밀하게 작전을 계획했는지 알 수 있음
 
인양 당일 날에는 경찰과 의료진까지 
현장에 대기시켰고
12시간에 걸친 장비 점검과 추가 실린더를 35개나 
준비하는 등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진행시킴
 
데이비드가 엄청난 베테랑이란 소리지
 
심지어 데이비드는 사건 브리핑 전,
`이 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니,
문제가 생기면 
자신의 몸을 최우선으로 챙기라는` 말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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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데이비드는 잠수를 시작하여, 11분만에 바닥으로 내려가 시신을 지퍼백에 담기 시작했음

지퍼백을 준비한 이유는, 시신이 10년 넘게 물 속에 있었으니 뼈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정하여 
시체를 `주워담기` 위해 준비함

한편, 2번째로 깊이 잠수하는 2번째 주자인 돈 셜리는 13분 후 잠수를 시작해 220미터 가량에 멈춰 서게 됨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함

img.png

데이비드의 조명이 미동도 없이 움직이지 않았음

데이비드가 바닥에서 작업을 시작한지 20여분이 지난 상태라 지금쯤이면 지퍼백을 들고 올라와야 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는 걸 본 돈 셜리는

머리로는 270미터 아래에서 미동없는
 다이버는 시체라는걸 알지만

본능적으로 그의 죽음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내려가기 시작함

img.png
한편,돈 셜리보다 위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이버들은

예상보다 잠수 시간이 길어지자 당황하기 시작했고

이내 150미터에서 대기하던 다이버들까지 
전부 지상으로 철수하게 됨
img.png
결국 허브스트라는 다이버가 데이비드와 
돈을 찾기 위해 잠수를 시작했고

수심 122미터 지점에서 상승하며 
감압을 하고 있는 돈을 찾게 됨

그리고 돈이 슬레이트판에 써 준 메시지..
img.png

Dave not coming back (데이비드는 돌아오지 않아)

허브스트는 충격에 빠진 채 지상으로 
슬레이트 판을 들고 돌아갔고

돈 셜리는 이내 급격한 감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됨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시야가 흐려진 돈은 
간신히 로프를 붙잡고 버티게됨

만약 이 로프를 잡지 못했다면 돈 또한 
데이비드의 곁으로 갔을 거임
img.png
시야가 간신히 회복된 돈은 수심계를 쳐다보는데

원래라면 50미터에서 감압을 했어야 했지만, 수심계는 34미터를 가리키고 있었음

잘못된 수심에서 감압을 해서 급격한 잠수병이 온 것

극심한 고통속에서 구토를 하며
(레귤레이터를 뺐다가 토하고 다시 물고)

고생하며 감압을 하고 저체온증 증상까지 보이던 
돈 셜리는 간신히 지상으로 올라왔고

병원에서 한달 이상 치료를 받아 겨우 회복되었음


그러나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어지럼증을 계속 느껴 정상적으로 걷지는 못한다고 함
img.png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 후, 동료들은 로프를 끌어당겨 데이비드의 시체를 회수함

데이비드의 시체는 데온과 엉켜있었는데, 급격한 압력변화에 데이비드의 시체는 퉁퉁 불어 있었다고 함

그 후 데이비드가 촬영한 영상을 회수하며 사망 원인을 알게 되는데..
img.png



데이비드가 데온의 시체를 회수하려고 데온을 건드리자마자

데온이 벌떡 일어나며 물 속을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영상에 촬영됨

데이비드와 동료들은 10년동안 물 속에 있던 
데온이 뼈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부패가 완전히 되지 않아 데온은 젤리같은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고

이걸 건드리자 물속의 해파리처럼 둥둥 떠다니게 된 것
img.png


예상보다 시체 인양 작업이 힘들어진 데이비드는 
호흡이 빨라졌고

베테랑 답지 않게 판단력이 흐려짐

전문가들은 질소 중독으로 인해 술을 수십잔 
들이킨 상태와 다를 바 없었을 것이라고 함

그렇게 술을 왕창 마시고 잠수를 한 상태와 다를바 없는 데이비드는 점점 판단능력이 흐려져

눈 앞의 데온을 지퍼백에 넣는 일에만 열중하며 자신의 생명줄과 다름 없는 
 
라이트까지 바닥에 놓은 채 작업을 진행 함

그러나 이것은 자살 행위였음
 
그렇게 놓은 라이트는 로프와 엉켰고 이내
 데이비드를 칭칭 감아버림


가까스로 데온을 지퍼백에 넣은 데이비드는 
시체를 전달하기 위해 상승하다가

로프에 걸려 넘어지고

위급한 꼬르륵 소리를 내다 이내 움직임이 없어지고 
영상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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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데이비드(david s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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