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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충격] 마약을 마약이라 여기지 않던 시절의 놀라운 실화
2024.12.01 18:39
관리자2(adm****)


<※ 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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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휴유증이 있어 보이는 아이모 코이부넨 사진

 

 

3일 동안 장거리 정찰을 하던 아이모 코이부넨은 소련군의 매복에 걸려 화망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함.

하지만 쉬지 않고 도망치느라 너무 지쳤던 터라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었음.



img.png


그 때 그의 가방 속에는 의약품이던 페르비틴(Pervitin)이 들어있었음.

이 페르비틴은 독일에서 제조된 군용 메스암페타민, 그러니까 마약 각성제였음.(`브레이킹 배드`의 그 마약.)

당시에는 이런 마약의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아서 군용 스팀팩 정도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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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의 효과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고 느껴져서

평소보다 몇배의 속도로 업무를 진행 즉 오버클럭이 가능함

컴퓨터와 차이점은 컴퓨터는 고장나면 교체하면 되지만 뇌손상은 교체가??

코이부넨은 그런 마약 각성제를 30정,

그러니까 소대 전체가 복용할 수 있는 양을 가지고 있었음.

img.png

<출처 : 빵빵이의 하루>


극도로 탈진하고 소련군에게 사로잡힐까봐 두려웠던 코이부넨은 이 30정을 한꺼번에 복용함.

(정상 복용량은 1인당 하루 1알)

그 후 이 양반이 겪은 일들은 아래와 같음.

1. 스키를 타고 총알이 빗발치는 설원을 질주하며 추격해온 소련군 부대를 따돌림.

2. 그러다가 대인지뢰를 밟아서 하늘 높이 날라감. 하지만 다친 곳 없이 멀쩡해서 다시 질주.

3.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기온이 오를 때까지 기다림.

4. 배고플 땐 지나가던 참새를 사냥하고 솔방울을 따서 생으로 뜯어먹으며 버팀.

5. 날이 풀리자 다시 스키를 타고 일주일 동안 무보급으로 400km를 주파, 아군진지까지 제 발로 걸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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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병원 이송 직후 군의관들이 측정한 그의 몸무게는 43kg,

심박수는 평균치의 3배에 달하는 분당 200회였음.

미친 심박수로 인한 오버클럭 발열과 설원의 추위가 쿨러로서 상호작용하는 행운의 럭키가 겹친것.


img.png

<출처 : https://x.com/gosimperson/status/1785666678271148383 >



하지만 코이부넨은 겨울전쟁과 2차대전에서 살아남았고 1989년에 71세의 나이로 사망함. 사인은 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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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노환으로 돌아가신 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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