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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14:04
관리자2(adm****)


<※ 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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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31·전과 5범)는 1963년 자신이 5살일때 어머니가 자신과 동생(당시 2세)을 고아원에 맡기고 재혼한 것에 심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 19세 때 고아원에서 나온 김씨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구두닦이 등의 일을 했다. 김씨는 어머니 이씨(53)를 1987년 찾아낸 뒤 돈을 달라며 폭행과 구타를 일삼아 왔다.



또 김씨는 1983년 10월 아내가 자신의 폭력을 이기지 못해 가출하자 딸(3)과 아들(1)을 각각 동대문구 창신동과 청량리동에 버렸다(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1989년 10월 29일 오후 3시경, 김씨는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 집에서 중풍을 앓는 의붓아버지 김모(78)씨와 마을 잔칫집에서 얻어 온 음식을 나눠먹고 있었다. 평소 의부 김씨가 땅을 팔아 돈을 대주지 않는다는 데 불만을 품고 있던 김씨는 "대소변도 못 가리는데 무슨 음식을 먹느냐"며 주먹과 사이다병으로 때려 이틀 뒤(31일) 숨지게 했다. 



한 달 뒤인 11월 25일 오후 11시경, 김씨는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 친모 이씨의 집에 찾아가 "어렸을 때 버렸으니 책임을 져라"며 흉기(길이 17.5cm)로 위협해 이씨를 성폭행하고 자살을 강요했다. 이씨가 강요에 못 이겨 자신의 배를 흉기로 3,4차례 찌르자 김씨는 "그 정도론 죽지 않는다"며 방안에 있던 광목천으로 이씨의 손발과 허리를 묶고 스웨터를 머리에 씌운 뒤 마당으로 끌어내 나무와 콩깍지를 쌓고 부엌에 있던 석유를 뿌려 불태워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 후 관악구 봉천6동 한 여인숙에 숨어있다 28일 새벽 2시10분경 김씨가 동생이 사는 봉천동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파악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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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2심에서 연이어 사형이 선고된 김씨는 1990년 10월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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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2월 29일, 김씨는 다른 사형수 8명과 함께 사형이 집행되었다. 죽기 전 김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이렇다. "어머니가 너무 나빴어요. 죽어야 마땅했습니다."



김씨 사형 집행 이후, 김씨의 유언에 따라 김씨의 안구는 기증되어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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