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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서양
로어 도시괴담
2023.02.27 14:13
관리자2(adm****)
로어라고 불리우는 출처가 불분명한 도시괴담들을 몇 가지 가져와봤어.
재미로 가볍게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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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정신병원에 또다른 자신이 몸을 차지하려 한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힌 소년이 있었다. 
  의사의 필사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날이 갈수록 공포감에 시달리다가 결국 옥상에서 몸을 던지게 된다. 
  당시 소년을 목격한 사람들은 "무언가를 성취해낸 듯한 기괴한 웃음을 띈 소년이 옥상으로 뛰어올라갔다.
  분명 소년은 아무말을 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처절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라는 기묘한 증언을 하였다.


2. 1963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기항한 여객선의 화물실에서, 소유자 불명의 짐이 발견되었던 적이 있다. 
  낡은 트렁크인데, 네임태크에는 A.Lindener라는 서명이 있었으나, 승객 중에 그러한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후의 조사에서 신조 당시 화물실은 객실이었던 것과 1943년의 항해 중 앨버트 린드너란 인물이 행방불명이 되었던 것을 알아냈지만, 
  어째서 짐이 20년간이나 발견되지 않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3. 아마 세계에 한 명 밖에 없을 것이라고 추측컨대, 영국에 사는 엘리자베스 스티마 여사는 기묘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페이퍼 컬렉터'로, 그녀는 500매 세트, 그 A4 용지 한 장에도 개개의 차이가 있고, 그 중에 최상의 종이를 찾아내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깊은 *지보의 세계'라고 하는 그녀의 방은 흰 종이로 가득 차 있었다.
* 지보 : 굉장히 가치 있는 물건


4. 1885년 2월 9일, 영국의 데본에서 160km나 되는 기묘한 짐승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작은 구멍을 지나거나 들판에서 갑자기 끊어져 있다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발굽을 가진 두 발 달린 동물로 추정되어, 현지의 인간은 전설속의 악마나 아닐까 무서워했다. 
  동물이 지나간 듯한 수풀을 개에게 수색하게 하려 했으나, 모두 겁을 먹고 달아나 버렸다.


5. 1960년 1월 23일, 미 해군의 협력을 얻어 피카르가 개발한 잠수정 '트리에스테 II호'에 월시 대위와 파카르의 아들 자크가 탑승하여 
  마리아나 해구 내부를 목표로 하고, 11,521m라고 하는 인류가 도달한 것 중에서도 최심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 
  다만, 이 심도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적다고 여겨져, 후에 10,916m였었다고 수정되었다. 
  신빙성이 적어지게 된 것은 '계기가 가진 정밀성의 문제' 외에, 두 사람이 해구의 밑바닥에서 보았다고 증언한 
  '아이 정도 되는 인간의 모습'이 원인일 것이다.


6. 미국 캘리포니아의 공원에 있는 CCTV에는 한 밤 중 인간의 다리처럼 생긴 생명체가 걸어다니는 것이 포착되었다.
  걸음 속도는 느리나, 걷는 움직임은 인간과 흡사하다고 한다. 실제 공원에는 그것과 비슷한 조각상이 있다고 하는데, 
  조각상을 조사해본 결과 그것은 그냥 평범한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조각상이라고 한다. 
  밤중에 조각상과 비슷하게 생긴 걸어다니는 생명체는 무엇이였을까?


7. 일본 에도시대에 카싱거사라는 한 화가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화가는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바로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한다. 
  어느 날 카싱거사는 도둑의 습격을 받아 그림들을 빼앗기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도둑이 그림을 보았을 때에 아무 그림도 그려져 있지 않았다. 이미 그림은 스스로 움직여 탈출한 후였기 때문이라 한다.


8. 19세기의 런던 한복판에 도무지 그 시대의 옷으로 생각할 수 없는 옷을 입은 아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묻자 그는 '어느 날 하늘에서 나를 떨어뜨려 지하에서 살다가 이 곳으로 통하는 구멍을 알게 되어 올라왔다.' 
  라는 대답과 그 구멍이 있던 장소를 알려 주었다. 
  사람들이 그곳으로 들어가려 하자 그 아이는 '이 곳에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절대 안된다.'라는 말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다고 한다. 
  현재, 그 구멍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구멍이 있었다는 거리에는 유난히 실종 신고가 잦았다고 한다.


9. 러시아의 한 빌딩에는 어느 날 부터 하루에 난초가 하나씩 사라지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건물주는 누군가 장난을 친다고 생각하여, CCTV를 설치했고, CCTV에는 놀라운 장면이 잡혀있었는데, 
  그것은 난초가 땅으로 빨려들어가듯이 사라진 것이다. 건물주는 공사 인부들을 불러 바닥을 헐게 하여 땅을 파게 하였고,
  땅 속에는 높이 5m, 너비 3m가량의 구멍과 흐트러진 난초들과 함께 엄청난 악취가 났다고 한다.


10. 캐나다에는 '절대 베이지 않는 나무'가 있다. 도끼와 톱을 사용해도 절대 베이지 않았으며, 
  기계를 사용하면 기계가 오작동이 나는 알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어느 날, 나무 곁을 천천히 보던 영매사는 "이 나무에는 자살한 사람들의 영혼이 맺혀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영기가 강하여 이 나무는 벨 수 없다."라고 말했다.


11. 1951년 영국의 다트무어의 목장에서 목이 절단된 채 죽어 있는 양이 몇 마리 발견되었다. 
  주위 지면의 흔적으로, 상당한 크기의 어떤 날카로운 것이 고공으로부터 떨어져 양에게 직격하여 머리부분을 잘라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일설에서는 얼음 덩어리가 아닐까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것 역시 추측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12. 1974년, 미국의 한 청년이 새로 구입한 권총으로 시험사격을 하고 있었다. 그는 총 3발의 총탄을 발사했고 사격 후, 
  그는 총알을 찾아나섰으나, 총알은 커녕 총에 맞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비슷한 시각, 브라질의 한 노인이 길을 걷던 중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져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부검 결과 그의 사인은 총상으로 인한 과다출혈이었으며, 그의 몸속에서는 3발의 실탄이 발견되었다.


13. 고대 그리스 시대 한 수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이상한 수수께끼까 있다고 한다. 생각하다보면 답이 나오지만, 
  이상한 점은 그것을 알아차린 순간 문제도, 답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 수수께끼가 무엇인지는 물론, 답을 아는 사람도 없다.


14. 2001년 6월, 미국의 학자 'K.왈슨'은 사이버 공간도 하나의 '실제적인 공간'이 존재할 것이라는 주장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그 주장은 많은 다른 학자들로부터 반박과 야유를 받았고, 이를 증명할 방법을 고민하던 왈슨은 자신이 직접 사이버 공간으로
  들어가보겠다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하고, 비밀리에 실험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4년 후 많은 사람들 앞에 다시 나타난 K.왈슨은 "전 세계 사람들은 사이버공간 활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미래에 우리는 이 공간으로부터 지배당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는 돌연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15. 환생은 존재한다. 그리고 전생을 뚜렷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1억명에 한명 꼴로 태어난다고 전해진다. 
  역사상 처음으로 알려진 전생 기억자는 아돌프 히틀러라고 한다.


16. 1998년 영국의 '줄루'씨는 약물 임상실험 조사연구 보고서를 팩스를 이용하여 보냈다.
  보낸지 대략 몇 초가 지났을까 줄루씨에게 팩스가 도착하였고, 수신된 팩스의 종이에는 발신자의 내용은 없고,
  "이 일을 그만두어라!"라는 문구만이 적혀있었다.


17. 어느 날 휴일, 스콧은 텔레비전을 감상하려고 했다. 요 전날, 기분 나쁜 현상이 있던지 얼마 안된 텔레비전을 사용하는 것은,
  조금 기분이 나빴지만, 상관하지 않고 비틀즈의 영상이 녹화된 테이프를 밀어넣었다.
  잠시 후 텔레비전에 비추어진 것은 8명이서 노래하는 비틀즈였다.


18. 일본 중부 지방의 과학관에 수초와 작은 동물을 넣고 밀봉해서 "작은 동물을 넣고 밀봉해서 "작은 지구"를 재현한 수조가 있다. 
  지금까지 몇 차례 다시 수행하고 있지만, 안의 생물이 언제나 예상 밖의 진화를 시작한다고 한다.


19. 2008년 2월, 오스트레일리아의 타즈 매니아에서의 일로, 해안에 전신으로부터 촉수를 가진 동물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촉수의 정체는 일본의 네티즌들에 의해 단순한 조개류로 밝혀졌지만, 그 촉수를 가지고 있는 동물의 정체는 아무도 밝히지 못했다.


20. 1850년, 범선 시바드호는 목적지의 뉴 포트까지 수마일 정도 남은 지점에서 어떤 어선과 엇갈려 서로 큰 소리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무엇이 일어났는지는 불명하지만 수시간 후 시바드호는 모래 사장에 올라앉아 있었다. 
  거기엔 붙임성이 있는 개가 한 마리 있었고 스토브에는 커피포트가 김을 내뿜고 있었지만 인간은 누구하나 없었다.
21. 어떤 재료의 인형이든 간에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게 되면 음기가 깃들게 마련이라는 옛말이 있다. 
   이따금씩 심야의 마네킹 공장에서 킬킬 웃거나 긁적이는 소리가 나는건 단순한 환청이 아닐지도 모른다.



22. 태평양 연안에서 거대한 고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거대한 크기의 고래가 해안가에서 발견되었음에도 소리없이 넘어갔는데, 
   그 이유는 고래의 하반신이 마치 무언가에 뜯어먹힌듯 날카롭게 찢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23. 19세기 말, 중국의 한 거울 상점에서 가게 주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낮에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아
   미결사건으로 남았는데, 현장 조사당시 거울의 안에서 가게주인이 놀란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으나, 단순 환각으로 결론지어졌다.



24. 흔히 어떤 복잡한 문양이나 글에는 마력이 담긴다고들 말한다. 주로 글을 쓴 사람의 원념과 생기의 일부가 그곳에 갖혀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연일진 모르지만 해마다 귀신의 집이나 미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실종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5. 2008년, 우주를 관측하던 NASA의 허블망원경에 기묘한 형체가 찍혔다. 하늘하늘거리며 별들의 사이를 헤엄쳐 사라진 그것은,
   어떻게 봐도 개복치랑 똑같이 생겼던 것이었다.



26. 신기하게도 전 세계에서 중국과 티베트 같은 산이 많은 국가에서만 목격되는 정보가 있다. 
    이따금씩 새벽, 어스름이 드리운 산의 그림자를 뚫고 올라가는 하얀색 용이 바로 그것이다.



27. "예지하는 책"에 대해 들은 미국의 켈시는 그딴건 없다고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10년후, 
   그녀는 대학가의 한 거리에서 괴한의 칼에 살해당하게 되는데, 기묘하게도 그녀가 들고 있었던 책의 제목은 "누가 켈시를 죽였는가?"였다.



28. 한국의 한 고고학 팀이 아프리카 오지의 문명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 발견 자체로도 매우 귀중한 일이었지만, 
    그들을 더욱 놀라게 한것은 그들이 발견한 "머리를 이식하는 방법"에 관한 고문서일것이다.



29. 영국의 한 자연사박물관에서  화석 도난사건이 일어났다.
    폐쇄회로에도 아무것도 찍히지 않았고 정황상 누군가 출입할 이유도 없었기에 내부측의 소행으로 수사는 결론지어졌지만,
    관리인의 "무언가 뛰는듯한 소리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렸다"라는 증언은 무시당하였다. 



30. 한 미술 박물관에 "모순"이라는 이름의 현대미술작품이 있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프랑스의 단두대였으나 날이 달려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모순 따위는 없다 라며 떠들고 다니던 한 관광객이 "모순"에 머리를 집어넣었고,
    "모순"은 둔탁한 소리를내며 관광객을 덮쳐 "모순의 붕괴"를 훌룡히 재현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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