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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22:50
관리자2(adm****)





친구 타카시가 중학교 2학년
때 겪은 일이라고 한다.


그 날 타카시는 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빠른 걸음으로 주택가를
걷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가로등이
곳곳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주택가라고 해도 도로는 무척
어두웠다.


왠지 기분이 나빠져서 타카시는
걸음을 더욱 빨리했다.


집 몇 군데를 지나 공터에
나오자, 누군가가 서 있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키로 보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 같았다.


img.jpg



"이런 시간에 여기서 뭘
하는걸까?"


의심스럽게 생각하면서 앞을
지나쳐 가려고 하자 그 아이가
말을 걸어왔다.

"제 4 공원은 어디에 있나요?"

"어?"


타카시는 발을 멈추고 아이를
바라보았다.


아이는 조금 더러운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소년이었다.


언뜻 보인 손발에는 흉터
같은 것이 보였다.


하지만 얼굴만은 너무 어두웠던터라
보이지가 않았다.

"네번째 공원이라...
음..."


이리저리 소년을 살피며 타카시는
생각했다.


물론 타카시가 있는 곳 주변에는
공원이 많았다.


야구장이 안에 있을 정도로
큰 첫번째 공원.


작지만 놀이기구가 많은 두번째
공원.


큰 모래와 체육시설로 구성된
세번째 공원.


하지만 네번째 공원이라는
것이 있었던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타카시에게,
소년이 손을 뻗었다.

"안내해주세요."


그것은 밝은 목소리였지만,
어딘지 모르게 차가움이 느껴지는
것이었다고 한다.


타카시는 순간 두려움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손을 쳐냈다.


그 순간 소년의 모습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마치 물 속에 먹물 한 방울을
떨어트린 것처럼.


타카시는 겁에 질려 전속력으로
집에 도망쳐왔다고 한다.


다음날 지도를 뒤져보았지만,
네번째 공원이라는 곳은 지역
어디에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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