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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충격적인 일상 (실화, 소름)
2024.01.01 22:22
관리자2(adm****)





일단 설명을 분명히 하자면
마약 전쟁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는 대략 2009~2011년
사이입니다.


탱크, 잠수함 등이 발견된
것도 대략 이때쯤.


현재는 소강기에 접어들었고
한국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는
것은 대부분 국경지대와 미초아칸주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긴 소강기에도 헬게이트니 

그땐 어땠을지 대략...
예상이 가시죠?)


참고로
대부분의 일화는 국경지대가
아닌 모 주에서 일어났습니다.


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이미  `위험하다`는 오명이 너무
많이 씌워졌기 때문입니다.

-_-;


워낙 하도 많이 당해서,..
현재는 이 도시는 안전합니다!


img.png


멕시코 = 위험?  

절정때는 그랬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물론
미초아칸, 국경지대 제외)



대부분의 지방에서 이제 밑에
나오는 일화들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됐죠.
어떻게 아냐면 제가 거기서
살기 때문입니다 ㅋ   


여하튼.


이 주에서 평생을 산 

제 친구의 경험담이 주를 차지합니다.
(아닌 곳은 따로 표시.
아마 카더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여)


1.
친구는 사업에 소질이 있으신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라며
14살 때부터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 시작했는데.
17살 때인 2010년에
라이벌인 다 큰 어른(;;)으로부터 

카르텔을 사주한
살해협박을 받음.
(후에 이 분은 `실종`
되셨다고 하니 평소에 부업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  


대략 협박은
`내가 카르텔에 연줄이 있으니
너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 있다`
라는 내용.


당시에는 어머니가 살해협박
전화를 받고 친구에게는 충격이
갈까봐 말하진 않았으나 
친구는 그 다음날부터 밖에
나가질 못했고  당시에 어머니가
돈을 쏟아부어 집 경비를
강화시킨 흔적이 있음.

(문 자물쇠 여섯개에 무인경비
시스템. 비상 호출 버튼....)


지금도 친구
집에 남아있음.



2.
하루는 집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는데.
생전 처음 듣는 폭죽소리가
났다고 함.
멕시코 사람들이 축하할 일만
생기면 뻑하면 폭죽을 터뜨려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 소리는 그냥 딱 소리도
아닌 타타타타탕 소리를 내며
멀리 지나가는 소리를 냈다고 함.


순간 뭔가 하고 창문을 열고
내다보려는 순간   길에서
쌩하니 지나가던 차 창문
안으로 급하게 쑥 들어가는
총구를 보고  창문에서 멀리
도망쳐버렸다고 함.


img.jpg




3.
카르텔 하급 조직원들이 이
주에 있는 초등학교 학교
교사들을 납치, 협박하며
월급의 70%를 보호비 명목으로
내놓으라고 협박을 했었음.
교사들은 보호비 내기를 거부하고
동시에 신변 안전을 위해
학교에 나오지 않았음.
결국 몇주동안 초등학교들이
연달아 휴교하는 사태가 발생했었음.




4.
도시 내에 꽤나 잘 알려진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하루는 거기서 저녁을 먹고
잤다가 일어나 볼 일이 있어
그 레스토랑이 있는 거리를
다시 찾았는데 어제 저녁
먹고 간 직후 그 안에서
총싸움이 일어났음.
알고보니 레스토랑 주인이
이탈리아-캐나다계 마피아
두목으로, 거기서 숨어살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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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악을 들으며 학교에 다녀왔더니.
저녁에 경찰이 집에 찾아왔음.

"아침나절에 XX 거리에
있었습니까?"


알고보니 그 길거리 바로
옆에서 카르텔간 총싸움이
벌어졌음.
음악 듣고 있느라 

못 들었던 것...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이어폰+헤드폰을 몽땅 쓰레기통에
집어넣으시고 전자기기를 몽땅
부숴버리겠다며 길길이 날뛰셨다고.




6.
친구의 먼 친척은 미초아칸
주에서 내노라하는 부자였음.
호텔 + 주유소 + 가게
몇 채까지 소유한 완전 알부자.


그런데 어느날 그 집 아들이
납치당하고 납치범들이 호텔을
내놓으라고 연락을 함.
순순히 호텔을 팔았음.


그런데 그 호텔 판 돈을
남편이 가지고 약속장소로
나오라길래 나갔더니 아들은
풀어주고 남편을 납치해감.


이런 수순으로 야금야금 결국
재산을 다 팔아 바치고 현재는
가게 하나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고.


img.jpg



7.
멕시코에서 미국을 가는 가장
싼 방법은 역시 차로 국경을
건너는 방법인데 

국경까지 가기가 너무 멀다보니 

하루는 씨우다드 후아레스 (국경도시)
에 사는 친척집에 하룻밤을
묵게 됨.


어쩐지 방에 침대가 없다
싶더라니.


가족들은 콘크리트를 바른
지하실 안에서 다들 잠을
자고 있었음.


밤중에 총알이라도 날아올까봐..




8.
미용실에서 아줌마들끼리 수다를
떨다 최근 불안해지는 치안
이야기가 나왔음.
한 아줌마가 카르텔 때문에
더 나빠진 것 같다고 카르텔에
대한 욕을 함.


몇분 지나지 않아 한 남자가
총을 들고 미용실 안으로
들어와  덜덜 떠는 아줌마
머리를 조용히 

싹 밀어버리고 감.


알고보니, 그 옆에 있던
여자 중 한명이 카르텔 조직원의
여자친구였고 기분이 나빠지자
남자친구에게 소리없이 문자를
보낸 것.



 

img.jpg



9.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가
된 2011년 다시 한번
사업때문에 살해협박을 받음.


이번엔 한번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다니던 대학에서 한국으로
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으로 도피길에 오름.


친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은 치안이 어느정도 안정
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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