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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21:48
관리자2(adm****)



사촌여동생이 실제로 겪었던 실화임

몇년전 여동생이 길을가다
줄줄이 세워져있는 인형들을 발견함
흔히 볼수있는 여자인형인데
그냥 발길이 멈췄다고 함
2만원을 주고사서 집으로 데리고갔음

인형은 보관이 잘되있었고
좋은향기도 났다고 함

책상에 올려놓고 잤는데
이상하게 잠이 밑도끝도없이
왔다고

꿈을 꿨는데 귀엽게생긴 초1정도
되보이는 여자아이가 언니언니
평생같이살자고 떨어지지말자그랬다고
이후로 여동생이 시름시름앓더니
방밖으로 안나옴

밥도 안먹고 하루내내 인형만 껴안고
침대에서 누워지냄
그리고 방에서 두명이 소꿉놀이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함

걱정되서 나도 한번 찾아가봤는데
그냥 정신을 놓은걸로 보였음
눈동자는 흐리하고 계속
인형한테만 말을걸고 얘기하고있음
소름돋게시리ㄷㄷ

방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면
어디서 칼을 준비해뒀나 휘두르며
쫒아냄

결국 보다못한 이모가 몇십년동안
알고지내던 스님께 얘기했고
스님이 오심

딱 보자마자 저 인형은 어디서났냐고
그러시면서 여자애가들러붙었다고하심
저 인형속에 여자애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있을거라고 하시며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심

다음날 오신후 방에 바로 들어가심
들어가셔서 주문같은걸 몇번 외우니
갑자기 여동생이 쓰러지는거임
그러자 재빨리 인형을 빼앗아 자신이
가져온 모포로 둘둘말으라고 하심
인형을 뺏자마자 여동생은 깨더니
인형을 달라며 칼을 휘둘렀고
나랑 다른사촌남동생은
인형을 모포에 말았음
모포보니까 부적이 붙어있었고. . .
다른 어른들이 여동생을
겨우재압했고 스님은 계속 주문같은걸
외우시며 염주를 여동생 목에 걸었더니
곧바로 잠들어버림

밖으로 나오신 스님은 삼일정도
푹잘거니까 건들지말고 냅두라고

그리고 인형옷을 벗겨보니 인형안에서
머리카락들이 한주먹이 나옴ㄷㄷ
이게 원흉이었다며 자기가
처리할거라고 하시고 가심

며칠후 인형은 잘처리했고
여자아이 제사좀 지내야한다하시며
오라고 하심 그후
식구들 다가서 2년정도 명절마다
제사를 지냈음

사촌여동생은 깨어나서 인형을 산날부터
이후의 기억을 잃어버림
그후로 문제없이 잘지내고있음

아직도 가끔 생각이나는데
소름끼치게 무서웠음ㅠㅠ

덬들도 인형이나 이런거 쉽게 중고로
사지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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