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F2 : 유머 랜덤
F4 : 공포 랜덤
로그인
💜

기부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rlee.co.kr & sinabro
AI 음악·AI 영상에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
절대 부담 갖지 마세요 😊
기부해주시면 개발자에게
큰 힘이 될거에요. ✨

☕ 딱 커피 한 잔값이에요!
1,500
부담 없이 QR 스캔 한 번만요 🙏
📱

활동보조사의
스마트 스케줄 어플

  • 📅
    월별 스케줄 & 실시간 시간 계산휴일 가산·밤낮 시간 가산 포함, 총 근무시간 자동 계산
  • 스케줄 알람 설정해당 시간이 되면 정확하게 알람 알림
  • 🔔
    세밀한 알람 커스터마이징알람 화면·해제 방법·알람음을 원하는 대로 설정
  • ✏️
    일괄 수정 & 전체 알람 끄기스케줄 일괄 변경 및 알람 전체 OFF 간편 지원
🔮

미스털이 모바일 어플

안드로이드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갖가지 재미있고 유익한 미스테리, 괴담, 사건사고,
역사, 경제·정치
까지 다룹니다.
카카오톡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추천 &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다양한 정보를 얻어보세요. 미스털이의 미스테리, 즐겁게 이용해주세요. ✨

① 경기 12.7 %
① 한국 18 %
① ㅇㅎ 21.5 %
① 블루아카 25.1 %
오늘의 인기글 Top100
01
임진왜란 때, 조선에 귀화한 일본장수 (항왜장수)
02
대전 충일여고 심령스팟 공포체험의 현장 이야기 (괴담썰)
03
레전드 공포썰 (무서운 사진 없으니 안심)
04
3↑
분당 vs 과천 아파트 심층 분석 + 미래가치 (2026.06.26 기준)
05
1↑
(ㅇㅎ, 고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끔찍한 만행을 설명 (+Simon Cottee 소개)
06
5↑
이무이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모음 (공포 공포썰)
07
2↓
만세, 만세, 축협 만세 (괴담)
08
20↑
그렇게 살지 말고, 그냥 웃으면서 삽시다. (괴담)
09
1↓
축협을 개혁하겠다는 정치인 (괴담, 미스테리)
10
23↑
외국인 7조 매도에도 코스닥 급등, 목동 재건축 1호 확정
11
7↑
북·중·러 연대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 분석- 비대칭 정렬(alignment) 상태의 동맹관
12
4↑
디씨인사이드의 괴담계 레전드 "가발사건"
13
4↓
축협 (괴담, 미스테리)
14
4↓
[퍼옴] 소름돋는 글만 모아봤다. (레전드 괴담 모음)
15
1↓
네이트판 공포 댓글들 (공포썰, 개 소름썰, 충격썰)
16
14↑
거품의 의심이 시작됐다, AI 셀오프와 유가 급락
17
6↑
드들강 살인사건
18
3↓
6월 13일에 발생했던 번지점프 사망사건 (충격)
19
1↑
자살한 시체를 봤던 경험.ssul
20
4↑
방파제에서 죽은 사람 이야기 (실화, 공포썰)
21
4↑
[공포만화] "귀신에게 쫒는 아이" 줄거리(스압)
22
9↓
인플레 정점은 5월? + 7월말 부동산 종합대책? (이번주 국내/미국증시 종합 리포트)
23
63↑
박보살 이야기) 경산 코발트 공장 (안경공장)
24
9↓
토막살인 썰, 미스테리 사망 썰.txt
25
12↑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 사건
26
30↑
역사 속의 저승사자
27
2↑
일본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사건파일18. 마신유적 살인사건
28
8↑
KFA 축협 감사와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8월 16일까지)
29
15↑
부산 광안동 신혼부부 실종사건
30
29↑
태자귀(새타니), 죽은 어린 아이
31
11↓
20가지 미국의 도시괴담
32
2↓
후지코F후지오 단편 "돌아온 여행자"
33
8↑
짱구네 집, 도라에몽의 집 가격에 대해 알아보자.
34
7↓
레바논 다이빙 사고 묘사한 글과 그림 (충격주의)
35
11↓
자살한 사람들이 적은 유서 모음 (슬픔)
36
19↑
우리의 이상은 우리의 소멸 (괴담)
37
27↓
검은 금요일, 코스피 -5.81%·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
38
23↑
[공포만화 명작] 몽환신사 괴기편 12편 "거미"
39
4↑
방을 구하려다 생긴 일 (한국괴담 실화)
40
2↑
지구가 평평하다니?? 아직도 지구평면설을 믿는 사람들
41
1↓
방울할멈 (슬픈 공포 만화)
42
9↓
후지코F후지오 단편만화 "미래도둑"
43
26↓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 겪었던 일 (소름썰)
44
23↑
조금이라도 입에 댈 경우, 사망에 이르는 농약... (자살 절대 금지)
45
17↑
벨메즈의 얼굴 미스테리
46
3↑
다시는 발생해선 안되는 "놀이기구 사망 사고" (끔찍, 안전사고)
47
13↑
로어 괴담 (7편) - 미스테리하지만 있을 법한 도시전설들
48
4↑
이상한 그림일기
49
2↓
용답동 경험담 (공포썰) + 용답동 살인사건에 대한 짧막한 얘기들
50
37↑
나 혼자 살아남은 아프리카 여행. (일행 3명 모두 사망) (충격 실화)
51
13↓
발송자를 알 수 없는 택배 이야기 - 우케츠 (괴담) (스압 주의)
52
new
인간목장 (데즈카오사무 만화 작품)
53
5↓
시골 나이트클럽에서 생긴 일
54
new
노스텔지어 (후지코F후지오 단편작품)
55
11↑
[추천 공포만화] 몽환신사 괴기편 11화 "승강기"
56
new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를 직접 겪은 썰 ㄷㄷㄷ (충격썰)
57
14↑
이상해진 게임 (일본괴담 소름썰 공포썰)
58
22↑
군대괴담(레전드썰)
59
39↑
같은 오피스텔에 살던 여자
60
15↑
섹스, 섹스, 나는 마을 최고 힘쎈 자지 (미스테리)
61
new
면목동 층간소음 칼부림 사건 (범죄, 실화)
62
new
소녀춘.. 이름 부터 심상치 않은 일본 만화 (충격, 소름, 암울)
63
18↓
후지코F후지오의 단편만화 "피살인 청부업자"
64
14↑
[공포만화 추천] 몽환신사 미궁편 2화 "병든 아이"
65
9↑
충격적인 60대 부부싸움 후 자살 사건 (ㅇㅎ, 혐오주의!)
66
new
일본의 우순경(우범곤), "도이 무스오 都井睦雄" 엽기 사건
67
4↓
두 사람의 인생을 담은 애니메이션 (제목 : 시계추)
68
new
아르헨티나는 왜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됐을까? (+망해버린 근황)
69
new
428번의 홈쇼핑 방송 (공포썰, 소름)
70
1↓
[강력추천, 필독 만화] 이사 (引越し)
71
69↓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사건
72
18↑
포퓰리즘 끝판왕 베네수엘라.. 과연 현재는 어떤 상황일까?
73
24↑
군대 후임으로 무당 아들이 왔다.(레전드썰)
74
35↓
시체 본 썰
75
new
친아버지 심장 도둑놈이자 연쇄살인마 "페드로 필류" 이야기
76
12↓
조선시대의 로어 괴담, 도시괴담 모음...
77
new
다쓰미 요시히로의 극작(어른을 위한 만화) - 식인어
78
new
레전드 공포썰
79
9↓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마지막)
80
6↑
나치 괴벨스의 프로파간다(선전, 선동 방법)?!
81
new
뇌사상태에 빠진 의대생을 곁에 두고 (실화)
82
new
(ㅇㅎ)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시신 수습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보고서 ㄷ
83
6↓
섬집아기 가사에 담긴 이야기들 (동요 뒷담화)
84
new
바닷속 시체를 인양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다이버 "데이비드" (알고보니 시체가 둥둥 떠다녔다
85
new
무섭고 소름 돋는 이야기 여러 개 퍼옴 (무서운 사진 없음)
86
new
우순경 사건을 아시나요?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비극)
87
new
9월 28일 뉴스 (중국 10개 지방에서 전력난, LNG 10배 급등해 도시가스요금 인상될
88
new
[OCN 보이스3_첫방] 소름 쫙 돋는 일본 료칸 살인사건
89
new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롯데월드 사고 예언 사건"
90
5↑
내가 아는 김 중사 (실화)
91
new
충격적인 콩쥐팥쥐의 결말
92
4↑
심령스폿으로 알려진 살목지 괴담 (실화썰, 낚시 심령 스팟)
93
new
미시령 고개(미시령 옛길)에 얽힌 사연 (소름썰, 경험담)
94
22↓
후지코 F 후지오 단편 "텔레파시"
95
new
후지코 후지오 단편만화 "철인을 주웠어"
96
new
1488년, 배가 표류해 뜻밖에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97
2↑
11개월 아이를 성폭행, 살인한 범죄자의 유언
98
5↓
인간의 선함을 믿었던 대가 (충격 실화)
99
101↓
대명 귀신 등 각종 극장 귀신썰 (소름주의)
00
102↓
AI 씨발려나 (괴담)
인기 괴담 한국
군의관과 운전병의 경험담 (공포썰, 실화)
2026.02.25 21:33
관리자2(adm****)


<※ 브금입니다.>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삘 받아서 좀 써줌.


난 군대에서 일병말부터 엠뷸운전병으로 개꿀빨았음. 워낙에 새로온 군의관이랑 잘 맞아서,


이리저리 맨날 노가리 깠었는데, 어느날에 야간사격 응급대기하다가 둘이 무서운 얘기 ㅈㄴ 하다가 군의관이 해준 얘기


기억나서 남겨줌.


군의관왈로 군의관끼리만 할 수 있는 국방커뮤니티? 같은게 있대. 뭐 ~~어떻게 처리한다던가, 어려움 생기면 물어보는 그런 커뮤니티인듯한데


거기에 공포썰게시판이라는게 있대. 거기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이야긴


아마 운전병한 전우들은 더 몰입이 잘될거임 ㅇㅇ



*****************


그 이야기를 올린 군의관은 모포병부대에서 근무하던 군의관이었는데, 이 포병부대는 4달에 한번은 무조건 한 산에 있는 포전술지대로가서


포 훈련을 하는데, 그 군의관은 전입한지 얼마안돼서 처음받는 포훈련이었대. 그 썰에는 군의관끼리만 하는 얘기니 ㅈㄴ 귀찮다느니, 하기싫다드니 이런 개인적인


말도 있었다고함. 그 포훈련하는 산까지 가는데에는 대충 한 40분정도 걸리는데, 차피 처음에 갈때는 대형 맞춰서 가다보니 한 1시간 좀 넘게 걸렸대.


4박5일간의 훈련이었는데, 군의관은 가면서 그냥 조금씩 졸면서 가는길 의식안하면서 그냥 갔대. 대충 군의관바이브 알잖아


그렇게 도착해서 첫날 무사히 지나갔는데, 둘째날에 포반병사한명이 포 모의훈련 연습중에 나도 포반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하여튼 어디에 손이


찍혀서 좀 많이 찢어졌다고 하더래, 상처깊이가 좀 깊어서 가져간 거즈나 소독약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부대로 복귀해서 치료하는게 맞다는 판단이 들었대.


그래서 대대장한테 동의구하고, 엠뷸운전병이랑 뒤에 그 환자병사랑 의무병한명태우고 다시 부대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부대에 네비찍고 가보니까


풀로 밟고가니 40분도 안돼서 도착을 했대. 시간이 다 적혀있더라고 오전 10시30분경에 포연습지대를 떠나서, 11시 10분경에 부대에 도착을 했고,


상처를 꿰매고 드레싱좀 하니까 점심먹을시간이 되어서, 아싸리 밥을 먹고 복귀하려는데그때 대대에는 최소병력이랑 주임원사랑 취사병들 조금 남아있었는데 그 치료하러


간 인원들 먹을 밥이 도저히 없어서, 그냥 빨리 훈련지대로 복귀를 해서 밥을 먹기로 하고, 군의관이 훈련지대 위치를 모르니까 작전장교한테 카톡으로 위치좀 남겨달라고

 

해서 곧바로 산중턱에 어떤 지점을 찍어서 보내주더래, T맵으로 쳐서 보니까 예상 도착시간이 한 30분정도 찍히더래 그래서 이정도면 빨리가서 밥먹으면 되겠다하고 출발하는데

 

이게 대충 부대나와서 첫 큰길에서 갈리는 방향이 있잖아, 아까 분명히 대열로 맞춰서 갈때는 분명히 오른쪽으로 갔었는데 T맵에는 왼쪽으로 나오더래, 그래서 운전병이 

 

어떡하냐고 물어보길래, T맵이 정확하겠지하고는 그대로 T맵따라서 따라갔대. 


그렇게 네비따라서 쭉가다가 20분쯤 달렸을까,


산의 초입구로 보이는부분이 나왔대. 다들 알다시피 그 훈련장 또한 산의 중턱에 있었기때문에 산의 초입구가 


보이자 군의관은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하고, 역시 네비가 정확하네하며, 그 길로 들어서게 했대.


초입구를 지나니까 오전에 처음 훈련장에 갈 때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펼쳐졌대. 논과 과수원이 딱 보였고,


시대에 안맞는 초가집?같은 되게 옛날에 있었을법한 집이 있고, 그 앞에 가족으로 보이는 아빠와 엄마 딸이 나와서


빨래를 널고, 딸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였대. 그렇게 논 사이로 난 좁은길을 차로 달리면서, 군의관은 


이런곳이 있었나? 아마도 아까 갔던길은 훈련장의 정문부분이고, 지금 가는 길은 돌아가는 후문쪽인거겠지?하고 넘겼대.


그러면서, 무의식중에 그런데 이런 포사격하는곳에 가정집이 있어도 되려나? 위험하지는 않을까? 이런생각도 했다고 나와있었어.


그렇게 논을 지나서 더 우거진 숲으로 들어가라는 네비의 안내에 따라서 들어가게되었대. 그런데 이때 시간이 출발시간부터 30분이


훨씬 지난 1시반 정도였고, 그럼에도 그냥 갔던건 시간이 좀 오바되긴했지만, T맵에 나온 남은 시간은 아까보다 훨씬 줄어서 10분정도로 


나와있었대. 거의 다 왔구나 이런 생각으로 의심없이 계속해서 산속으로 들어가는데, 초반부 한 10분간은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가고 있었대,


T맵에 나와있는 거리도 줄어들고 예상시간도 줄어들고, 그런데 산속으로 들어가는 부분부터 길을 쭉하나였는데 가다가


급격하게 경사가 높아지고, 길이 험하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산을 뚫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대, 그러다가 딱 한 지점을 넘기는데


T맵에서 갑자기 잘못된길로 들어가서 경로가 수정된다면서, 경로가 업데이트가 된거야. 그거알지? 도로말고 개쌉구석이나 산들어가면 T맵에 도착지만 뜨고 길없이 그냥 


등고선에 차위치만 뜨는거, 애초에 훈련지가 있는 산 근처라서 길도 안보였을뿐더러, 향하고 있는길이 한개라서 길을 잘못들수가없는 구조였기에,


군의관이나 운전병이나 얼타고 있는데, 더 맨탈이 나가는건 예상시간이 갑자기 1시간 20분으로 늘어난거야;; 이때부터 군의관은 느낌이 조금 싸했다고


느꼈다고 묘사가 되어있었고, 그당시 운전병이 일병 3~4호봉의 초짜여서, 안그래도 길좁아서 잘못틀면 ㅈ되는 상황이니까 


운전병에 맨탈 잡아주려고, 군의관이 숨겨놨던 초콜릿도 주고 과자도 먹여주면서, 운전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고 있었대.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그때까지만해도 좀 안좋은길을 들어섰다는 느낌이 강했고, 거의 다 왔다는 생각이 확고해서 그냥 쭉 그길로 나아갔대.


그렇게 우왕좌왕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2시가 넘어갔고, 길이 너무 안좋다보니 굼벵이 기어가듯이 천천히 가는중이었고,


그러다가 딱 한고개를 마주쳤는데, 진짜 이건아니다 싶은거야 그냥 조금이라도 트여있는길이 아니라 그냥 산인거야; 그것도 경사가


너무 심해서 4륜구동을 넣어야 갈 수 있는정도의 경사;;


근데 이미 산으로 기어가듯이 왔다고는 하지만 1시간이상을 들어왔기에 절대 빠꾸하자는 생각이 들지 않았대.


빠꾸가 가능할것같지도 않고 하기에 너무 위험하기도 하기에. 이제 군의관도 슬슬 똥줄이 타서, 다시 카톡으로 작전장교한테 사격시작했냐고


물어보고, 주변위치를 다시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보냈대. 그런데 몇분이 지나도 카톡답장이 없었고,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더래.


그래서 우리가 너무 안오니까, 응급대기없이 그냥 사격시작했나하고, 빨리가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그 우거진 길을 운전병한테 4륜넣으라하고


올라가게했대,


군의관이 생각해보니까, 가는길이 너무 처참해서 뒷칸에 타고 있던 환자병사나 의무병에게 너무 신경을


못써서, 그때 거의 처음으로 뒤를 봤대 근데 앞 상황은 초상집분위기인데, 뒤에 두명은 둘이 조용조용히 떠들면서 잘있길래


다행이다하면서, 굳이 다른애들까지 맨탈나가게 할 필요없으니 그냥 냅뒀대.


그런데 정말 앞사람 둘을 맨탈나가게 한것은 핸드폰에서 울려대는 소리였대.


T맵에서는 경로도 없이, 등고선그려진 산만 나타내면서, 길같지도 않은길 간신히 만들다시피하면서 가는구만, 


그것마저도 조금 전진할때마다 ㅈㄹ을 하는거야


"삐빅 경로를 벗어났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하면서 말이야 이걸 찔끔찔끔갈때마다하니까


개짬찌 운전병도 그렇고, 본인도 슬슬 속터지는거지. 그러면서도 T맵이 가리키는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가리키는 


길이는 그대로고, 거리는 1km안쪽 남짓을 나타내는데, 시간은 여전히 1시간이 넘는다는 시간을 나타냈대.


더이상맨탈안나가려고, T맵소리 안나게 해놓고, 네비만 틀어놓고 계속 전진하다가, 나무가 너무 우거지니까 


옆에 잔가지에 사이드가 ㅈㄴ 접히는거야 그래서 중간에 3~4번은 내려서 운전병이랑 다시 사이드 펴고, 


개ㅈㄹ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대. 그렇게 베어그릴스마냥 길 개척하면서 나아가는데


저 고지 위에 그나마 만들어져있는 길이 보이는거야, 딱봐도 물론 우거졌지만 차가왔다갔다할만한 길이


그래서 와 ㅅㅂ 오늘 빡세네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꾸역꾸역 올라갔대 그렇게 길다운길에 들어섰고


이게 그 썰 폰으로 봤을때는(군의관폰으로 썰 봤었음) 시간이 ㅈㄴ 세세하게 나와있었음, 어느때가 몇시였고 몇시에 어떤지경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거의 3~4시 다돼서 그 길에 올라선거야, 그래서 그길로 가니까 두갈래길이 나왔대.


근데 두갈래길나아가는데에 왼쪽이 부대인거여;; 부대이름 기억나는데, 논란 될 수있으니 적진않을게.


OO부대라고 쓰여있고 문양이 그려져 있었고, 앞에서 2명이 보초를 서고 있고, 오른쪽 갈래길쪽은 철창이 처져 있었대.


차를 부대쪽으로 돌려서 조금 들어가니까, 보초선병사 한명이 다가왔고, 군의관에게 소속이랑 용무를 물어봤대.


군의관은 소속을 얘기하고, OO포사격장 가는중이라고 말했대. 그러니까 그 병사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그 OO사격장 나올거라고 말해줬대.


근데 그 군의관이 다른 이상한점은 못느꼈는데, 그냥 걔네한테 푸념하듯이 말했대. "야 너네 부대 진짜 개빡세다;; 너네 휴가 어떻게 나가냐?"


이런식으로 그냥 친근함표시하듯이 그냥 툭 던졌는데, 그냥 개무시를 하고 딱딱하게 정말 할 말만 하길래


속으로 오 얘네 부대 빡센가보다 하고 말았대. 그리고 그리고 군의관한테 군의관 이름적힌 오버로크를 떼어서 달라고했대.


나갈때 다시 받아서 나가면 된다고했대. 그래서 의심없이 야상에 붙은 부대마크를 주니까, 걔네가 돌아가서 오른쪽 사격장 철창을 열어줬대.


그렇게 철창을 지나서 차를 계속 끌고 갔고, 뭐 다른부대병사가 사격장이라고 얘기까지 해줬으니 길은 맞게 온거니 ㅈ같은길로 오긴했지만,


그때부터는 네비끄고, 그냥 보이는길로 계속 직진했대, 이젠 정말 다 왔구나 안심하고 말이야. 그때가 4시 조금 넘었던때였고, 군의관은 


ㅈㄴ 늦긴했지만, 걍 응급대기없이 훈련하나보다하고, 더이상연락은 하지않았대. 어차피해도 받지 않았고 말이야. 


어차피 군의관이 대대장이랑 사이가 좋아서, 개폐급짓해도 봐주는사이라서 쫄거나 이런건없었고, 아싸리 맘편하게 


운전병이랑 노가리나 까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갔대.


근데 진짜 철창지나서 그나마 좋은길을 조금 지나가자마자, 또 이게 엠뷸이 지나갈수 있나 싶은 길이 나오는거야;;


그래도 뭐 어쩔수가 있나, 또 4륜에 1단넣고 올라갔대. 그러다가 아까랑 또 뫼비우스마냥 한시간을 길 개척하면서 올라갔대.


그때가 겨울이라 5시가 되니까, 알겠지만 산이 해가 금방지는것도 있고 어두워진건 아닌데 슬슬 어둑해질기미가 보이는거야 


여기서 군의관이 판단이 든게, 이 길에서 해지면 진짜 ㅈ되겠구나 느낀거지.


그리고 그 철창지난순간부터는 핸드폰 전파도 안터져서 전화도 안되는 상황이었고, 결국 되돌아가기로 결정을 했대.


말했듯이 길이 완전 개판이라, 차 돌릴각도 전혀 안나오고 후진으로 간신히 올라온길 따라 내려왔대.


운전병이 초짜인것도 있지만, 폭이 너무 좁아서 중간에 군의관이 몇번 내려서 후진 유도도 봐줬대.


그렇게 처음에 지난 철창근처로 내려와서, 간신히 차를 돌렸대 그렇게 앞으로 되돌아 내려가는데


저 앞에 철창이 보이는데, 철창 보이는 순간 군의관이랑 운전병 둘 다 보고 굳었대.


아까 분명히 두갈래로 왼쪽에 부대들어가는 철창, 오른쪽은 따로 철창이 있었다고 했잖아.


근데 철창은 애초에 하나뿐이고, 그 철창에는 강한부대 OO부대 표지판이 걸려 있는거야.


벙쪄서 나오는데 심지어 철창도 닫겨있고 사람도 없어서, 군의관이 내려서 철창여는데 OO부대라고


걸려있는 표지판보니까, 표지판위로 표지판이 하나 더 붙어 있는데 흰색에 빨간X로 부대폐쇄라 쓰여있고,


폐쇄된 날짜가 써있는데, 그때 년도 기준으로, 20년도 더 전인거야...


그렇게 차빼고 뒤도 안돌아보고 내려왔대. 폐쇄됐다는건 운전병한테 얘기안하고, 


그렇게 한시간도 넘게 내려와서 처음 그 논,집있는곳 지나서 올라가는 부분으로 내려왔는데,


다시 논사이로 난 길을 되돌아가는데, 아까 본집부분에 왠 폐가가 있었대.


그것도 그냥 폐가가 아니라 버려진지 오래된 느낌의 무너진집. 거의 집보다는 무너진 건축더미라고 부르는게 정확할 정도의


그렇게 산의 초입구를 빠져나와서 일단 큰도로로 가자고 했대 운전병한테. 너무 비현실적이니까


그렇게 큰 도로 들어서자마자 핸드폰이 미치듯이 울리더래. 카톡도 갑자기 쌓여서 오고,


대대장한테도 부재중이 5통이나 와있었고, 카톡으로 작전장교랑 각중대 중대장들마다마다 다 카톡이 와있고,


ㅋㅋ 군의관은 그때 ㅈ됐다는 느낌보다 살았다는 느낌이 더 강해서 바로 대대장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종 털어놓고, 사건을 일단락돼.


여담으로 그날 응급대기 없어서, 포사격이 전면 취소되고, 다른 병사들은 훈련하루 개꿀빨았다고하고,


어찌어찌해서 복귀해서 군의관이 운전병이랑 의무병이랑 환자애 체크하는데, 내려서 뒤에 애들한테 말했대 


너희도 아까 차세웠을때 혹시 보초선애들 봤냐고 이런식으로 그런데 뒤에 탄 2명이 하는말이


"군의관님 차 세운적 있었습니까? 차 계속 움직이지 않았습니까?" 결론적으로 뒷사람 2명은 차가 멈춘걸 못느꼈다고 말했대.


그리고 이썰이 퍼져서 주임원사 귀에 들어갔는데, 주임원사가 하는말이 20~30년전에는 위병소에 외부인이 출입하면 이름이 박힌 


오버로크를 가져가는게 원칙이었다고 했대.


글구 그날 군의관이 야상을 벗었는데, 기절할뻔한게 자기 이름오버로크가 자기 야상안에 전투복 부대마크 붙이는곳에 붙어있었대.




5d7eda0c21b215a4dbb446ff6a4da62e_1772022878_6161.jpeg
 


추천, 관련글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디씨인사이드
루리웹